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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트위터음란물구매, 구매·시청만으로도 처벌될까?

법무법인동주 작성일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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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연락을 받았다면 먼저 확인할 사항

트위터음란물구매와 관련하여 경찰의 연락을 받거나 판매자의 계정이 수사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구매한 자료가 무엇이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플랫폼에서 성인 간 합의로 제작된 영상이라고 소개되었더라도 실제 파일의 내용과 제작 과정이 설명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기관은 판매 계정의 대화 기록, 송금 내역, 클라우드 링크, 구매자 목록 등을 토대로 구매자를 특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확인할 핵심은 파일 속 인물의 연령, 촬영 동의 여부, 불법촬영물이나 허위영상물인지 여부, 구매 당시 이를 인식했는지, 실제로 내려받거나 시청했는지입니다. 판매자가 사용한 홍보 문구와 구매자에게 전달된 파일이 일치하는지도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하다는 이유로 계정이나 대화, 파일을 임의로 삭제하면 자료의 원래 의미를 확인하기 어려워지고 증거인멸에 관한 불필요한 의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판매자나 다른 구매자에게 연락해 진술을 맞추는 행동도 해서는 안 됩니다. 저희 법무법인 동주는 조사 전에 결제·대화·전송 기록의 시간 순서를 정리하고, 확인된 사실과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조력합니다.



‘음란물’이라는 이름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흔히 쓰는 ‘음란물’은 법률상 하나의 범죄 유형을 뜻하지 않습니다. 해당 자료가 성인 출연자의 동의 아래 제작된 일반 성적 영상인지,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인지,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되거나 유포된 자료인지, 타인의 얼굴 등을 이용해 만든 성적 허위영상물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과 처벌 요건이 달라집니다.

특히 아동·청소년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일정한 성적 허위영상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매·소지·저장 또는 시청 행위 자체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인 간 합의로 제작된 자료를 개인적으로 구매하거나 시청했다는 사정만으로 위 범죄들이 곧바로 성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재판매, 게시, 전송 또는 영리 목적의 유통이 있었다면 별도의 법적 쟁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의 고의도 구체적으로 검토됩니다. 계정 소개와 판매 문구, 가격표, 구매 전 질문, 파일명과 썸네일, 영상을 확인한 뒤의 행동 등이 인식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동주는 대화 일부만 떼어 해석하지 않고 전체 흐름과 실제 전달 자료를 대조하여, 혐의 성립에 필요한 인식이 있었는지를 법리적으로 정리합니다.

Q.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처벌되지 않나요?

A. 몰랐다는 진술만으로 결론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판매 문구와 외관, 대화 내용 등 객관적 사정을 종합해 인식 여부가 판단되므로 사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포렌식은 어디까지 확인할까요?

수사 과정에서는 영장이나 적법한 동의 등 절차적 근거에 따라 휴대전화와 저장매체가 분석될 수 있습니다. 트위터 메시지, 브라우저 기록, 사진·영상 폴더, 삭제 흔적, 클라우드 동기화 내역 등이 확인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범위는 혐의 사실과 영장 기재 내용, 압수수색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사에서는 단순히 “본 적 없다”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반복하기보다 사실관계를 구분해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링크만 받았는지, 자동 저장되었는지, 압축파일을 열었는지, 내용을 확인한 후 보관했는지 등은 서로 다른 사실입니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추측해서 답하면 디지털 기록과 어긋나 진술의 신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동주는 압수수색 절차와 포렌식 자료가 혐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피고, 조사 동행과 진술조서 검토를 통해 표현의 오류나 불필요한 오해가 남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다만 합법적인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자료를 삭제하거나 기기를 초기화하는 방법은 적절한 대응이 아닙니다.

Q. 파일을 바로 삭제했어도 소지로 판단될 수 있나요?

A. 저장 경위와 기간, 파일을 인식한 시점, 실제 열람 여부 등 여러 사정이 함께 검토됩니다. 삭제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범죄 성립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초기 진술부터 재판 대응까지의 정리

트위터음란물구매 사건에서는 판매자에 대한 수사가 먼저 진행된 뒤 구매자가 조사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판매자의 진술이 구매자의 실제 인식이나 행동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이 직접 주고받은 메시지와 전달받은 자료를 기준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혐의를 다투는 경우에는 파일의 성격, 구매 당시의 인식, 다운로드·시청 여부를 객관적 자료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혐의를 인정하는 사안에서도 범행의 경위와 이후의 태도, 재유포 여부 등 재판에서 고려될 수 있는 사정을 적법한 자료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건에서 임의로 연락하거나 합의를 압박해서는 안 되며, 피해자의 의사와 안전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동주는 수사기록과 디지털 자료의 의미 및 한계를 분석하고, 재판 단계에서는 사안에 맞는 변론 방향과 양형 자료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조력합니다. 다만 같은 플랫폼에서 같은 명칭의 자료를 샀더라도 파일 내용과 구매자의 인식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이며, 구체적인 대응은 전문가와 개별 자료를 바탕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법무법인 동주는 확인된 사실에 기초해 쟁점을 신중히 정리하겠습니다.